자유 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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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고립이해교육 후기!

동민불패2
2025-06-21
조회수 66

1부 이사장님 강의는 열정이느껴졌고 그래서 집중을 계속 시도했다

2부는 신경전문의사선생님 강의였는데, 내가 기억에 남는 것은 내가 적용해야겠다 싶던 부분인데,


나는 노래하기에 앞서서 가사외우는데 벌벌떤다. 벌벌떤다는게 직전까지 계속 가사외우고 되뇌이고 하는 데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불안감을 없애기위해서는 눈마주치고 소통하고 관계해야한다고 하셨다. 그렇지않으면 불안감이 생기고 해소되지않는다는 것이었다(내가 정리할때)


그래서 앞으로 내가시도해볼것은 무대 발표를 앞두고서는 가사를외우는것도좋지만 반주자님과이야기하거나, 다른 연주자와 스몰토크를 할수도있고, 또 실제로 연주할때에는 나같은 경우 자신이없고 또 눈마주치면 좀 어색하기때문에 특정 허공을 바라보거나 한사람만 보는데 한사람만 보더라도 그사람을 본다기보다 그냥 뭐랄까 그사람한테 마구마구 일방적으로 쏘아대는 식이었다.


그런데그게아니라 한사람 한사람 좀 쳐다볼수있다. 특히나 나에게 따뜻한 미소와 눈빛을 주시는 누나 동기분들(만학도분들이시다. 나도 만학도고) 아무튼 그분들의 눈빛을 피할게아니라 충분히 흡수(?) 하고 나도 그들에게 나의 빛을 쏴보내주는 그런 것을 하면 되겠다 싶다. 


왜냐하면 노래는 기분이 좋은 상태여야한다. 아무리 가사를 외우고 준비를 잘한다하더라도 성악 발성특성상(큰소리를 내는) 기분좋은 상태의 몸이 되어야한다. 설령 기분이나빠도 그런 몸상태를 계속적으로 연습하고 훈련하면서 그 느낌을 가져야한다. 제일좋은건 실제로 기쁜 것이다. 


억지로기뻐할필요는없지만 내게는 충분히기뻐할요소들이 있다. 응원의 동기들(선후배관계라기보다 다 한팀, 한 학과로써! 물론 아닌분들도있지만 악의가있다기보다는 뭐그럴수도있고아닐수도있는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팀임은 분명하다! 동병상련의!)


그것외에 내가 할일은 또 해야한다. 저것을 위해라도 하는거다!

ㄱㅏ사외우기, 음정익히기, 또 곡분석해석등 공부하기 말이다.


난 사실 이번학기 저것들을 왜해야하나에 대해 답을 계속찾는과정들이었다. 밀려드는 곡들에 대해 연습을하면서도 힘든것은 저런것이었다. 그것을 짊어지고 한 것이다. 그래도 하긴 해야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하지않을때도있었다. 잘했다. 잘한거다. 지난건 지난거니 칭찬하자.


아무튼 그렇게 공부를해도 완벽하지않다는생각, 실수할지도모른다는생각에 연주할때도 하는순간 스스로조차 신뢰하지못했고 왜 종을 안울리지(듣다가 너무실수마니하거나하면 울린다) 그런생각이나했으니 말이다. 최악이라고생각했다.


하지만 이를 타파할 돌파구를 찾은듯하다. 만능은 아니겠지만 적용해보는 거다.

연주직전엔 그리하고, 또 중간중간에도 안부도묻고, 

뭔가좀 주위를 둘려보는거다. 지금까지도 그런부분이 없던건아니지만 뭔가 지금부터는, 또다음학기에는 인지하고 한번 더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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